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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업병 피해자, 이재용 재판 방청 행동…삼성 임원과 마찰
법원,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 피켓 빼앗아
등록일 [ 2017년05월19일 15시56분 ]

19일 황상기(고 황유미 아버지), 한혜경 씨 등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재판 방청 행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경 불구속 기소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차례로 법원에 들어섰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지나쳐 곧바로 재판장으로 향했다. 피해자들은 삼성 임원들에게 ‘이재용을 엄정 처벌하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한혜경 씨 어머니인 김시녀 씨는 “삼성백혈병 문제 언제 해결할 거냐”며 “여기 피해자 안 보이느냐”고 항의했고, 황상기 씨는 “이재용을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말했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피해자들을 두고 “이래도 되는 거냐”며 법원 관계자에게 항의하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법원 관계자는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는 피해자들의 피켓을 압수하기도 했다.


삼성 직업병 피해자 한혜경 씨 ⓒ참세상

앞서 삼성 직업병 피해자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짓밟은 피해자 앞에서 이재용이 어떤 변명을 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고,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며 방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는 “이재용 재판이 대선 국면에 접어들며 관심이 수그러들었다”며 “삼성은 이를 틈타 이재용 무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일부 언론 역시 특검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삼성의 뒤를 따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퇴진행동은 “삼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총수가 구속돼 재판 중이지만, 반성은커녕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범죄사실을 가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혐의가 상당 부분 입증된 상황에도 ‘강요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한사코 죄를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희주 사회변혁노동자당 공동대표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이재용 재판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며 “재벌 중 삼성 이재용만 구속되는 등 재벌 개혁은 갈 길이 멀다. 사법부와 정부는 이재용 부회장의 죄를 엄중히 물어야 재벌 개혁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국 변호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아래 ‘판사 블랙리스트’ 사태가 보여주듯, 이재용 재판을 공정하게 진행할지 우려된다”며 “삼성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강요받은 피해자처럼 둔갑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정경유착 정점에 서 있고, 법원은 이 관계를 끊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법원이 여론을 오판해 재판을 공정하게 내리지 않으면 삼성에 가던 비난의 화살이 사법부로 돌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상기 씨는 새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황상기 씨는 “삼성은 스스로 쇄신을 약속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탈법, 불법을 저지르며 노동자를 죽이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정부와 사법부가 직접 삼성의 쇄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참세상)

삼성 직업병 피해자 故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 ⓒ참세상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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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주 참세상 기자 newscham@jinbo.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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