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6월25일mon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노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장애인 노동권 농성 51일째...국회 환노위원장 등 면담 촉구
장애인 노동권 예산, 최저임금법 개정 등 국회 역할 중요해
홍영표 환노위원장 등 국회의원 면담 공식 요구
등록일 [ 2018년01월10일 14시55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의원과의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점거 중인 중증장애인들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를 찾았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1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간사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민의당 김삼화)과의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 전장연은 △중증장애인 사회적 공공일자리 1만 개 △최저임금 적용제외 폐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개혁을 요구하며 51일 째(1월 10일 기준)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를 점거 농성 중이다.
 
전장연은 “문재인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관련 예산 논의와 ‘최저임금법’ 개정 등의 논의가 이뤄지는 국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에서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과 정책 논의가 이뤄져야 중증장애인이 차별받는 노동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공공일자리 81만 개 중 1만 개를 중증장애인의 공공일자리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 차별철폐, 탈시설 등을 위해 펼치는 인권활동이 사회적 공공일자리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많은 장애인이 탈시설해서 지역사회에서 살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을 장애인 동료상담가가 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자립생활정보 제공 등 멘토로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최 직무대행은 “전국 250여 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수많은 동료상담가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국가는 이를 단지 센터 사업으로, 프로그램으로만 인정하여 하루 상담 몇 건했는지 양적 수치만 따진다”면서 “이젠 질적인 이야길 해야 한다. 한 사람의 장애인이 자립생활하는데 있어 수많은 일과 역할을 하는 동료상담가를 국가는 직업군으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김정훈 한국피플퍼스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5일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그 자리에서 공공일자리 지원, 모든 사업장에 직무지도원 배치, 자조단체 지원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피플퍼스트에서 발달장애인들은 사회적 차별 등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며 활동한다. 그러나 피플퍼스트에서 활동하는 전국 800여 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 중 활동비 받는 사람은 15명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공공의 행복을 위한 이 활동이 공공일자리로서 인정받아 장애인들이 안정적 소득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회장은 “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은 한 달 내내 일하고 임금 5만 원 받고 식대 7만 원을 낸다. 이게 일터인가. 보호작업장은 일터가 아니라 생활시설로 전락했다”면서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권을 지켜낼 수 없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2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향후 전장연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종합 대책 논의를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노동권, 국회가 응답하라” 구호 외치는 장애인 활동가들.

올려 0 내려 0
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장애계-고용노동부’ 노동권 논의하는 민관 합동 TF 시작
장애인 노동권 보장 외친지 85일만에 드디어 정부와 협의 길 열렸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조항’ 단계적으로 개편"
농성장 방문 요구한 장애인들에게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농성 이제 끝내달라”
‘장애인 공공일자리 1만개’ 놓고 장애계-고용부 여전히 평행선
중증장애인은 최저임금 받으면 안 된다고?
장애인 노동권, 30년 침묵의 시간을 깨다
“문재인 대통령님, 장애인 노동권 보장해주세요” 청와대에 국민 청원 올라와
장애·시민사회·노동계, 연이은 지지 성명 발표 “장애인 노동권 보장하라”
하루 8시간 일하고 월급 15만원...“장애인 노동권, 이대로 괜찮습니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장애인 공공일자리 1만개’ 놓고 장애계-고용부 여전히 평행선 (2018-01-10 21:51:54)
'선 배치 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경기도에서 첫 삽 (2018-01-09 15:45:55)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