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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길역 장애인 추락사 사과 촉구 ‘지하철 타기’ 행동
“휠체어리프트 이용하려다 장애인 추락사… 서울시는 사과하라” 분노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두 시간동안 붙잡은 이유
등록일 [ 2018년06월15일 12시14분 ]

 

지난 2017년 10월 20일, 고(故) 한경덕 씨가 신길역에서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려다 계단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98일간의 사투 끝에 사망했다. 이에 대해 14일,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서울장차연)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의 공식 사과 및 책임 이행을 촉구하며 ‘지하철 타기 행동’을 했다. 유족과 장애계는 계속해서 공식 사과를 요구해왔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거절했으며, 결국 유족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휠체어 이용 장애인 30여명은 한 씨가 사망한 신길역부터 시청역까지, 6개 역사마다 한 줄로 지하철을 타고 내리길 반복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상행선이 약 2시간가량 지연됐다. 지하철이 지연되자 일부 시민들은 장애인들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서울장차연은 “2001년부터 휠체어리프트때문에 장애인이 다치거나 죽고 있는데도,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라며 “도대체 장애인이 얼마나 더 죽어야 위험성을 인정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장차연은 △신길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2015년 발표된 ‘장애인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이행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장애인 이동권 요구안’에 대한 답변 및 면담을 서울시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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