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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건강권 포럼 후속 모임,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 열린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소그룹 이야기 모임 형태로 열려
건강, 숙면, 성폭력, 국가폭력 피해 트라우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눠
등록일 [ 2019년10월25일 16시06분 ]


 

활동가건강권포럼 후속모임이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앞서 7월 24일 ‘활동가 건강권 포럼: 사회운동 활동가의 건강권을 묻다(아래 활동가 건강권 포럼)’가 박종필추모사업회 주최로 열렸다. 당시 포럼에서는 활동가들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관한 대안을 살폈다. 또한 활동가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후속모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 이야기 모임은 그에 대한 후속모임이다. 이야기모임은 소그룹 형태로 '건강, 숙면, 성폭력, 국가폭력 피해 트라우마' 총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11월 5일(목) 저녁 7시에는 인권중심사람 2층 한터(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0길 26, 2층)에서 ‘활동가가 건강하려면 어떤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까?: 활동가 건강곡선 그리기 워크샵’이 열린다. 활동과정에서 건강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는 활동가들이 각자의 경험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해 문제지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워크샵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은 여옥 인권재단사람 활동가가 맡으며 최대 8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https://tuney.kr/tEHQyu)

 

11월 7일(월) 저녁 7시에는 쉼힐링센터 집단실(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3길 24, 2층)에서 ‘과로, 스트레스, 끝없는 긴장으로 밤을 잊은 그대에게, 건강을 돌보면서 활동할 수는 없을까’를 진행한다. 활동하면서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설치는 활동가를 대상으로 잠 못 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단비 와락치유단 활동가가 진행하며 최대 8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https://tuney.kr/tEIyf2)  

 

같은 날인 7일 저녁 7시에 참세상(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8길 23, 2층)에서는 ‘운동사회성폭력 공동체적 해결과 연대과정에서 활동가들은 어떤 고통과 상처를 경험하는가?’가 열린다.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서 활동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상처와 고통을 경험하며 그 원인은 어디에 존재하는지, 그리고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대 10명까지 받으며 신청자 모두 함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진행은 조한진희 활동가(다른몸들, J성폭력대책위)가 맡았다. (신청: https://tuney.kr/tzdx3H)

 

9일(토) 12시에는 여인숙 갤러리(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3)에서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활동가들,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건강한 방법은?’이 열린다.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활동가들은 피해자가 겪는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를 흡수하거나, 특정 사안에서 활동가가 배제되는 등의 경험을 하면서 심리적 내상을 경험한다. 용산참사, 강정마을, 밀양송전탑, 쌍용차 정리해고 등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 활동가들이 비슷한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다. 7~10명 정도 신청을 받으며, 국가폭력 피해당사자와 함께하는 활동가만 초대받는 비개방형 모임이다.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가가 진행을 맡았다. (신청: https://tuney.kr/tEGtNA)

 

이번 후속모임은 ‘활동가건강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어가며 대안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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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기자 wony@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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