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13일fri
기사최종편집일  최종뉴스편집일
비마이너로고
news
뉴스상세검색 버튼
기사등록 기사제보
전체메뉴 펼침
HOME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장애인체육회, 장애인비하 현수막 내걸어
인천장차연, 공개 사과와 관련자 문책 요구
송영길 인천시장, 사실 파악해 보고할 것 지시
등록일 [ 2011년07월11일 14시52분 ]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1일 이른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비하용어를 남발한 인천장애인체육회를 규탄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인천장차연)는 11일 이른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체육관 안에 장애인 비하용어를 쓴 현수막을 내건 인천장애인체육회를 규탄했다.

 

인천장차연은 “며칠 전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연수구 동춘동 소재 장애인체육관 안에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친절은 장님도 볼 수 있고 벙어리도 들을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다”라면서 “당시 이를 본 장애인들은 인천장애인체육회의 반인권적인 행동에 분노를 넘어 격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인천장차연은 “수많은 장애인 당사자들은 이러한 사회적 차별과 멸시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처절하게 인권 투쟁을 벌였고, 그 결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차별금지는 물론이요 장애인을 비하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는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나아가 사회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내었다”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시기에 인천장애인체육회에 의해 저질러진 장애인 비하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더더욱 비난을 면하지 못할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인천장차연은 “인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공개 사과와 함께 체육회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장애인체육관 안에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내걸었던 현수막. ©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장차연 강재경 집행위원장은 “현수막을 본 장애인들이 인천장차연에 사진과 함께 이 사실을 제보하면서 인천장애인체육회 쪽에도 항의해서 현재 현수막은 치워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시청 안으로 들어가려던 송영길 시장과 마주쳐 송 시장에게 직접 이 같은 현수막이 걸리게 된 과정을 파악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라면서 “이에 송 시장이 현장에서 사실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를 내렸기에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인천장애인체육회 일부 직원들은 특정 선수를 따돌리기 위해 부당행위를 저질러 이를 견디지 못한 해당 선수가 타 지역에 이적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와 관련, 지난 5월 17일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면담을 진행해 해당 선수가 그동안 받지 못했던 국제대회 입상 포상금을 받았다고 인천장차연은 밝혔다.

올려 0 내려 0
홍권호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텔레그램 비마이너 구독하기 비마이너 paypal로 일시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비마이너 정기후원하기 새창으로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투쟁하는 소금꽃, 당신들이 희망입니다 (2011-07-12 11:05:42)
"장애인 의료급여 박탈, 취업과 무관" 해명 (2011-07-08 17:04:20)
(사)장애인지역공동체 활동지원사모집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비마이너의 아름다운 유혹, 독자 인터뷰 더보기
신간소개기사보기 도서 구매하기
기고 칼럼 기자칼럼

기고 작은이미지
대구 희망원 거주인들은 탈시설을 원한다
[편집자 주] 지난 7월, 장애인 탈시설 지원 방안을 ...

휠체어 탄 장애인이 왜 노숙하냐고요?
탈시설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9명, 어떻게...
우생학, 우리 시대에는 사라졌을까
Beminor SNS 비마이너 페이스북비마이너 트위터비마이너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