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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인이 된 송국현 씨, 그가 원하던 삶은…
18일 밤 두번째 고 송국현 씨 추모제 열려
추모 영상 함께 보며 곳곳에서 눈시울 붉혀
등록일 [ 2014년04월18일 23시52분 ]


"기자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장례 언제 치르냐고 묻지 마십시오. 장례는 복지부 장관이 이 자리에 와서 사과하고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그때 치르겠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여기서 매일 송국현 님을 추모하며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남병준 정책실장)

 

18일 밤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 이틀째 '장애등급제 희생자 고 송국현 동지 촛불문화제'에 모인 이들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이날 낮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발표한 '장애등급제 희생자 故 송국현 동지 장례위원회'는 다시 한 번 고인의 삶을 되새기며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단호했고, 한편으로 덤덤하게 발언을 이어가던 참가자들은 고인이 시설에서 나와 자립생활의 꿈을 꾸던 짧은 6개월의 삶을 담은 추모 영상을 함께 보며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0일 송 씨와 함께 장애심사센터를 찾아 긴급지원을 신청하려 했던 민병욱 씨는 "화마와 싸우며 죽어갈 수밖에 없었던 송국현 씨의 모습은 어쩌면 또 다른 나의 모습일 것"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민 씨는 장애 5급 판정으로 활동보조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현재 한 요양병원에서 살고 있다. 그는 "장애등급제 때문에 죽어간 송 씨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나를 병원의 간호사들은 또 어디가 아파서 저러나 하고 생각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송국현 씨처럼 억울한 이들이 없도록 반드시 장애등급제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활동가는 "송국현 씨가 뜨거운 불길 속에서, 우연한 사고 때문이 아니라 '내가 장애인이어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을 것만 같아 두렵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서 그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꿈을 꾸었던 이들이 가장 많이 상처받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故 송국현 씨의 추모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참가자들.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장애등급제 폐지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장애등급제 희생자 故 송국현 동지 추모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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