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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휴대전화로 교통수단 예매 어렵다
예매 주요 기능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앱 없어
등록일 [ 2014년12월01일 20시11분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코레일톡, 코버스 앱 화면 캡쳐.


시각장애인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버스, 열차, 항공기 등 주요 교통수단을 예매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톡) 등 4개사가 제공하는 앱의 시각장애인 접근성 확인 결과를 1일 밝혔다.

 

교통수단 예매 앱의 주요 서비스인 로그인, 승차권 조회, 예매, 예매 확인, 예매 취소 등 5개 기능에 대해 평가한 결과, 5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앱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대한항공과 코버스는 로그인, 예매 확인 2개 기능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정작 앱의 중요한 기능인 승차권 확인, 예매, 예매 취소 등은 이용할 수 없었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매취소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예매 취소가 어려웠고, 코레일톡은 예매 내용이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제공돼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안동한 팀장은 “모바일 서비스와 접근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모바일 앱 이용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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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홍식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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