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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인 콜택시 운행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장애인이 '서비스 이용자' 아닌 '도움 받는 사람'으로 전락 우려
등록일 [ 2016년03월17일 17시58분 ]


의정부시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전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권리가 단지 '도움 받는' 것으로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의정부시는 15일,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장애인 콜택시는 총 22대이며 운전 기사 역시 22명이다. 24시간 운행을 하다 보니, 교대 근무 시간에는 유휴 차량이 있어도 기사가 없어 운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정부시는 자원봉사자로 인력을 충원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를 충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도건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자원봉사자'가 운행을 하게 되면 그 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서비스 이용자'가 아니라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현재 의정부시 장애인 콜택시 운전 기사들은 모두 정규직이고, 급여 수준도 낮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자원봉사자와 정규직원이 동일한 노동을 함에도 불평등이 발생할텐데, 이 때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유인도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체제를 계속 유지하는것은 아니고, 계약직으로라도 장애인 콜택시 운행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 확보 근거 마련을 위해 시범적 운영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자원봉사로 운영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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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별 기자 hbchoi1216@bemino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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