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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속도로 기어서 청와대까지...420 앞두고 오체투지 행진
광화문에서 청와대를 향해 장애인이 온 몸으로 기었다. 어떤 이는 무릎으로 나아갔고, 어떤 이는 자기 몸을 통나무처럼 굴렸다. 한 시간 남짓 몸을 굴려도 100미터 앞에 다다르기도 힘들었다. 길옆으로 자동차들은 쌩쌩 달렸지만 기어가는 장애인의 소매가 헤지고 무릎이 까져도 제자리걸음일 뿐이었...
2018-04-19
이동권 요구하는 장애인들 향한 경찰의 최루액 분사, ‘위법’
지난 2014년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고속버스에 탑승하려고 했던 장애인을 향한 경찰의 최루액 분사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부장판사 문혜정)은 지난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18-04-19
온몸으로 차별을 가르는 사람들, 사진으로 보는 장애인 오체투지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장애인 77명이 ‘오체투지’ 투쟁을 벌였다. ‘2018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공투단)은 앞서 지난 3월 26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수용시설 폐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을 듣겠다며,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
2018-04-19
“발달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이다. 무시하지 말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인 20일, 한국피플퍼스트와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의 주최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혜화역 근처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쳤다. 피플퍼스트는 1974년 발달장애인대회에 참가한 당사자가 자신이 ‘...
2018-04-20
문재인 정부 하에서 처음 맞는 420,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라” 외쳐
“80년 광주에 사람을 죽이고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 장애인단체 행사 날을 그대로 가져와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만들었습니다. 군부정권의 시혜와 동정으로 치장한 장애인의 날, 우리에게는 너무나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날입니다. 그 유물이 2018...
2018-04-20
"퇴소 가능성, 생각조차 못해봤다"...시설 거주인 실태조사 결과 드러나
"바람 좀 쐬고 싶다. 바깥은 필요 없고 운동장이라도." "(외출해봤냐는 질문에) 해발 600m라서 상점도 슈퍼도 없어요."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없어요. 선풍기는 불날까 봐 끄고 자요.“ "바깥에 나간 지 26년 됐어요. 정신병원에만 있었어요." 국가인권위원회(...
2018-04-19
박능후 복지부 장관, 장애인의날 맞아 거주시설 체험..."자립생활에 반하는 부적절 행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애인정책국 담당자들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발달장애인거주시설 '교남 소망의 집'(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
2018-04-18
청암재단, 공공화 넘어 전국 최초 ‘자발적 시설 폐쇄’한다
장애인거주시설을 운영하는 대구의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이 공공화 전환 및 거주시설 폐지를 선언한다. 재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청암재단지회와 함께 17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주시설 폐지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한 후속대책을 대구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1957년 ...
2018-04-16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은 '교육 행위'… "교육권 시각으로 접근해야"
중증·중복 장애학생이 학교에 다닐 때, 가래흡인(석션)이나 경관영양(튜브를 끼워 영양물을 보급하는 영양법) 등은 누가 지원해야 할까. '비의료전문인이 수행하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를 회피하는 학교 측과 '부모도 비의료전문인인데, 부모가 학교에 계속 붙어 지원할 수는 없...
2018-04-06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 대통령님,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만납시다
장애인들이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지난 3월 26일부터 청와대 인근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농성 중인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장애계-정부 간의 민관협의체들이 구성되어 운영 중이나 가장 중요한 &ls...
2018-04-04
'활동보조인'의 새 이름, '장애인활동지원사'로 불러주세요!
보건복지부가 6일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의 새 명칭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활동지원 인력의 공식 명칭은 '활동보조인'이다. 이에 현장에서는 '활동보조인' 또는 '활동지원인'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어 왔다. ...
2018-04-06
‘시설 담장 밖’을 꿈꾸던 용기있는 사람, 송국현을 기억합니다
1962년생 송국현은 86년 언어장애와 뇌병변장애를 입게 되고 90년부터 장애인생활시설 ‘꽃동네’에서 살았다. 그곳의 담장을 넘기까지 무려 24년이 걸렸다. 2013년 10월 꽃동네에 갇힌 꽃으로 시들지 않기 위해, 그는 지역사회로 나와 체험홈에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그는 ‘장애3급&...
2018-04-17
"휠체어 접근 가능한 숙소 없어서 여행 가서 노숙도 해봤어요"
"정보, 숙식, 접근권 등을 이어 ‘여행의 사슬’이라고 해보자. 이것이 끊어지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비장애인뿐이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여행의 사슬의 첫 시작인 ‘정보’에서부터 끊기게 된다. 혹여 정보가 있어서 여행지에 도착하더라도 화장실, 음식점 등에 접근하기 어렵다...
2018-04-17
“보수 개신교와 한국당의 ‘인권조례 죽이기’, 결코 ‘승리’ 아냐”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 남겨놓은 현재, 인권조례가 뜨거운 정치적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구축된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국민연합(아래 동반연)’은 “지방 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것”이...
2018-04-13
턱에 막힌 장애인 접근권…“1층에 들어가고 싶다” 차별구제 소송 제기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명시한 각종 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계단과 턱 때문에 건물 1층에 진입조차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이 대한민국 정부와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을 상대로 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했다. 11일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
2018-04-11
발달장애인 가족 209명 삭발...‘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하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으로 모두가 촛불을 들었을 때 우리도 그 속에 있었다. 새 대통령이 당선되어 기뻐할 때 우리도 그 속에 있었다. 그리고 매일 같이 기다렸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게 해달라고. 하지만, 우리는 또 세상에서 제일 뒤로 밀려난 것도 모르고 자꾸만 ...
2018-04-02
‘장애인 감염병 안전대책’ 법원 조정안 거부한 복지부
2015년 5월, 한반도를 강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약 6개월간 총 환자 186명, 사망자 38명을 남긴 대참사였다. 그 기간 정부는 감염병 관리에 철저한 무능을 보여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 특히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감염병 안전대책에는 완전히 손을 놓았다. 실제로 뇌병변장애인 A 씨는 입...
2018-04-13
‘불구’의 언어로 ‘불화’해 온 장애여성공감의 20년
장애 여성 운동을 이끌어온 '장애여성공감(아래 공감)'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공감의 20주년 슬로건은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이다. 공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을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고자 구성원들 간의 치열한 고민과 오랜 회의 끝에 탄생한, 그야말로 ...
2018-04-02
장애인, 지역 간 이동률 매우 낮아… 열악한 시외이동권 드러낸 ‘교통약자 실태조사’
지난 3일, 국토부가 8대 특별광역시의 교통복지 수준을 조사한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가장 편리한 곳은 서울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81.6점으로 2016년도에 이어 1위다. 하지만 서울의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보급률(바우처 택시 포함)과 ...
2018-04-04
“‘터치 사용’ 요구하는 도어락, 세탁기 등 가전기기, 시각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다”
“버스 정류장 가서 귀 기울여 보면 몇 번 버스가 몇 분 후에 도착한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지금 도착한 버스가 몇 번 버스인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터치식 세탁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일러도 지금 몇 도로 맞추어져 있는지,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각장...
2018-04-03
‘10년 내 장애인시설 완전 폐지’ 서울 장애계 지방선거 대응 본격화
서울의 장애인단체들이 오는 6월 13일 시행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응을 본격화했다.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아래 협의회),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은 10일 서울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지방선거 장애인 정책요구’를 발표하고, 앞으로 서울에서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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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게 드...
장애인들이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

노동자에서 장애인이 된 이들은 어디로 ...
[기고] 남이 아닌 내가 되어봐야 ‘웹 접...
언제, 어디로 가든 이용할 수 있는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