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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4월29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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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홈 > 기획연재 > 두개의시선  
그렇게 시작
꽃들이 아우성입니다. 아이의 눈망울과도 같은 앙증맞은 모습을 여기저기 드러냅니다. 하지만 봄은 시샘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철 갈바람에 여우가 눈물짓는다’는 말처럼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도 합니다. 하지만 ...
2017-04-03
광화문역의 줄다리기
광화문역 근처 ‘장애 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벌어졌습니다. 커다란 걸개 현수막을 사이에 두고 걷어내려는 전경과 이를 지키려는 장애인과의 한판 힘겨루기입니다. 저들이 언제나 이길 거 같지만, 정...
2017-03-20
한결같은 사람, 김종환
이 친구를 만난 지도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젊고 파릇한 청년기에 만나 이제 백발의 중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곳이 장애인 노점상이 분신해 돌아가신 강남의 장례식장이었습니다. 일 년에 서너 번 만나는 곳도 대부분...
2017-02-17
빌딩 숲 속, 어떤 이의 노동
태초에 하늘과 땅은 어른이 손을 뻗치면 닿을 정도로 가까웠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늘의 신도 인간 근처에 살았고 그때 인간은 죽음과 병도 몰랐답니다. 먹기 위해서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신이 곡물을 주었...
2017-01-19
철거민 할머니의 뒷 모습
철거민 할머니십니다. 나이를 여쭤보니 여든이 넘으셨습니다. 이름은 뭐에 쓸라 그러냐며 그저 웃으십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듯 지팡이를 짚은 채 터벅터벅 동대문구청에서 청량리역까지 꽤 먼 거리를 걸어 오셨습니다. 사람이 살던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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