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료 자기결정권 현황 및 해결방안 학술행사 열린다.

6월 30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

2017-06-26     갈홍식 기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가 ‘장애인의 의료 자기결정권 현황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의료 관련 결정에서의 장애인 소외 문제와 그 해결책을 인문학적 정신을 바탕으로 모색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장애인의 자기결정의 철학적 함의를 파악하고, 오는 12월 30일 시행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맞춰 의료 현장의 사례로 장애인의 자기결정 관련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의료 현장 사례는 장애인 치과 진료 현황과 교육 상황을 주로 다룰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장애인, 의료서비스 제공자, 법 정책의 차원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 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