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 중울산클럽, 울산 장애인 자립 공간에 에어컨 기증

울산센터와 연계 통한 장애인 자립 지원 의지 밝혀

2017-06-28     갈홍식 기자

비영리단체인 밝은사회 중울산클럽이 28일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 공간인 ‘동그라미자립홈’에 에어컨 2대를 기증했다.
 

동그라미자립홈은 시설 및 재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희망하고 자립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일정기간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중간 단계 자립 주거다.
 

에어컨을 기증한 김정언 중울산클럽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여 완전한 자립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주거공간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에어컨 기증을 계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추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