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문학,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28일까지…본상 상금 300만원 수여
2011-02-23 박현진 기자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은 솟대문학이 '2011 구상솟대문학상' 작품을 2월 28일까지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등록장애인 문인이며 응모 작품은 문예지나 시집을 통해 발표한 작품 10편으로, 우편이나 전자우편(sosdae1991@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응모 시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올해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6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 문학전문지인 솟대문학은 지난 1991년 창간과 함께 장애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학성 향상을 위해 솟대문학상을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솟대문학은 故 구상 시인이 지난 2003년 폐질환으로 투병하면서 솟대문학에 2억 원을 맡김에 따라, 솟대문학상의 이름을 '구상솟대문학상'으로 바꾸고 작품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시 부문에서만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문의 : 솟대문학(02-6094-4848, 서울시 양천구 신정6동 318-1 목동대림아크로텔 5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