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시, 나세균 분향소 철거… 경찰은 노량진 상인 끌어내 내동댕이
2021-11-18 비마이너
익명으로 제보받은 영상입니다. 18일 오후 3시경, 서울시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서 투쟁하다 트라우마로 숨진 나세균 열사의 분향소를 강제철거했습니다. 구 시장 상인 60여 명은 시청 정문 앞에 돼지 피를 뿌리며 항의했지만 경찰은 상인들을 끌어내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대치 끝에 구 시장 상인들은 오후 4시 30분경, 폴리스라인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상인들이 정문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펜스를 세워 막았습니다. 오후 5시 30분, 시청 정문 앞은 물청소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