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애인권리예산, 정치가 책임져야 합니다” 경찰에 가로막힌 목소리
2022-09-19 비마이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활동가 60여 명은 19일 오전 7시 30분,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3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을 진행했다. 시청역에서 당산역까지 매 정거장을 천천히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당산역에서 9호선을 갈아타고 국회로 간 후, 주요 정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관한 면담요청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국회에 넘긴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은 없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1조 5천억 원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일 뿐이다. 이마저도 보장하지 않으면 장애인은 계속 마이너스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국회가 해결하라. 예산안 심사할 때 장애인권리예산 1조 5천억 원을 증액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