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13일 차 혜화역 선전전 나선 전장연
2023-03-31 비마이너
30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313일 차 출근길 선전전이 열렸다.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총 17명의 장애인·비장애인 활동가가 선전전에 참여했다. 이날 김경민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는 “제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탈시설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발언자로 나선 조아라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는 서울시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탈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장애인도 이동하고 노동하고 교육받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기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