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장애인당(當), 당(當)원 대모집
캠페인 위한 가짜 정당… “총선서 장애인권리에 투표하자”
2024-01-10 비마이너
탈시설장애인당(當)이 당(當)원을 모집 중이다.
탈시설장애인당(當)은 정당법에서 정의하는 정식 정당이 아니다. 중증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이 직접 민주정치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캠페인용 가짜 정당이다.
작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출범한 탈시설장애인당(當)은 4월 총선을 겨냥한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총선후보로 이수미·신영노 활동가를 공개했다. 두 사람 모두 탈시설장애인 당사자다.
탈시설장애인당(當)은 해당 후보들과 앞으로 공개될 후보들을 중심으로 총선 기간에 장애인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탈시설·자립생활권리 등을 외치며 ‘장애시민 권리에 투표하자’고 시민에게 알리는 선전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을 지지하는 누구나 최소 만 원 이상의 당비를 한 번만 납부하면 당(當)원이 될 수 있다. 당(當)원 가입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