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근길 지하철 기어가며 시민에게 호소하는 박경석 대표
2024-06-07 비마이너
7일 아침 8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대표가 1호선 노량진역에서 포체투지(匍體投地)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동을 가로막자, 박 대표가 “시민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십시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3일, 22대 국회에 7대 장애인권리법안 제·개정을 요구하며 100일 간의 출근길 지하철 포체투지를 선포했다. 전장연은 “포체투지는 오체투지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이 기어가며(기어갈 포匍) 행동하는 시민불복종 행동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