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퀴자국' 시낭송회 열려
중증장애인의 삶과 실천을 담은 시 낭송 풍성한 초대가수들의 공연 이어져
2011-11-28 편집실
장애인문예창작단이 주관하는 '붉은 바퀴자국' 시낭송회가 25일 늦은 5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시낭송회는 중증장애인 현장글쓰기모임 '글텍'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시를 낭송했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몸짓패 바람, 장애인노래패 시선, 노동가수 박준과 이혜규, 시와, 다름아름 등의 노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이날 시낭송회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았다.
▲사회자들이 시낭송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 |
▲1부 첫 순서로 초대가수 '시와'가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
▲중증장애인 현장글쓰기모임 글텍의 정은주 회원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
▲사회자가 글텍 회원, 초대가수 '다름아름'과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초대가수 '다름아름'이 글텍 회원들의 시로 만든 노래 '지나친 관심' 등을 공연하고 있다. |
▲무대 위에 걸어놓은 흰 천에 '저항하라'라는 글자가 크게 적혀 있다. |
▲사회자들과 글텍 회원, 민중가수 박준 씨가 무대에 올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날 시낭송회의 각 순서는 파워포인트로 제작되어 소개되었으며, 문자통역도 진행됐다. |
▲박정혁 회원이 자신의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웃고 있다. |
▲한 관람객이 박준 씨의 공연을 스마트폰 영상에 담고 있다. |
▲시낭송회에 함께한 모든 공연 팀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합창하고 있다. |
▲관람석 곳곳에 놓인 난로 근처에서 추위를 녹이며 시낭송회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 |
▲사회자 '붉은 밍구' 씨가 이날이 20년 만에 탈시설한 김명학 씨의 생일임을 소개하고 있다. |
▲이날 시낭송회에서 연대시 '자립생활을 하다'를 발표한 김명학 씨. 생일 축하 노래로 모든 이들이 '장애해방가'를 불렀다. |
▲케이크의 불을 끈 김명학 씨가 밝게 웃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