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판 '이게 바로 나예요!' 공연
21일과 22일 저녁 8시 마포 카톨릭청년회관 '연극으로 날개달기' 사진전 개막식도 진행
2013-08-13 홍권호 기자
장애인문화예술판은 창작워크숍 공연 ‘바로 이게 나예요’를 오는 8월 21일과 22일 저녁 8시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톨릭청년회관 다리 CY시어터에서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부 나의 하루와 2부 나의 이야기로 나뉜다. 금민정, 김성진, 문명동, 서훈, 임은영 등 장애인문화예술판 연극 워크숍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나의 이야기를 한다.
끔찍했던 나의 유년 시절. 내가 바람이라도 쐬러 집 밖으로 나오면 애, 어른 할 것 없이 나에게 따가운 시선과 함께 손가락질 그리고 온갖 상처 되는 말들과 욕설들. 그래서 난 나를 집안에 가두었다. 그러나 난 속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 - 문명동
장애인들은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누구를 만나도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다 – 김성진
또한 이번 공연에 앞서 8월 20일 늦은 3시부터 22일 밤 9시까지 카톨릭청년회관 다리 CY시어터 홀에서는 장애인문화예술 사진전이 열린다. 21일과 22일 저녁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 문화향유 연극 프로젝트 ‘연극으로 날개달기’를 알리는 사진전 개막식이 진행된다.
- 장애인문화예술판 : 전화 02-745-4208 누리집 http://www.artpan.net/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