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귀신들의 납량특집 기자회견!?
장애인예산확보 릴레이 기자회견…종로, 성북구청 편
2010-07-15 비마이너, 다큐인
영상 제작 : 비마이너, 다큐인
13일 서울 각 구청 릴레이 기자회견이 종로구청을 시작으로 성북구청, 동작구청 앞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날 릴레이 기자회견에서는 노들장애인야학과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종로구청 앞에서 선보인 '활동보조서비스가 없어 죽은 귀신'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귀신 분장을 하고 기자회견 내내 주변을 돌아다닌 세 사람은 "왜 저승으로 가지 않고 귀신이 돼 이승을 떠돌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1급에서 2급으로 장애등급이 하락,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돼 죽었다", "한겨울 보일러 관이 터졌는데 활동보조인이 없어 보일러 물에 얼어 죽었다", "본인부담금 때문에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죽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장애인정책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