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난한 사람과 장애인도 함께 누리는 한가위~~

2015-09-28     하금철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아름다운 보름달과 함께 한 2015년 한가위도 지나갔습니다. 다들 풍성한 한 해의 결실을 나누고, 보름달님에게 더 나은 내일을 비는 시간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27일 오전,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장애인·홈리스들과 함께하는 추석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이제는 두 손으로도 다 세기 힘들어진, 광화문 광장에 놓여진 영정 사진을 앞에 둔 추석 차례상에는 조촐하지만 마음만은 가득한 한가위 음식들이 놓여졌습니다.

더 이상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로 죽어가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함께 따뜻한 마음 나누는 한가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