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특별법' 제정을 눈물로 호소하는 피해자

2016-04-27     최한별 기자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형제복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형제복지원대책위와 특별법 대표 발의자인 진선미 의원은 19대 임시국회 기간 내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 생존자인 박순이 씨가 기자회견 자리에서 형제복지원특별법 제정을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박 씨는 "특별법이 제정되어 진상규명이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문제가 20대 국회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