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전주장애인복지관 옆에 부지 마련
전용차량 운행 및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

전주시 장애인전용 목욕탕이 이달 중순 공사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지난달 27일 경관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장애인전용 목욕탕 건립 신축안에 대한 자문을 마쳤으며 계약심사 및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11월 중순쯤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화동 전주장애인복지관 옆에 부지가 마련된 장애인전용 목욕탕은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403㎡에 전체면적 34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설된다.

 

장애인전용 목욕탕은 대중탕과 가족탕을 갖추고 관리인과 목욕봉사자 등 보조 인력도 상주하게 된다.

 

또한 출입구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폭을 넓게 설계하고 햇빛과 창문 등 조망권을 고려하는 등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 목욕탕은 이들의 복지증진 및 편의제공을 위해 전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용차량 운행 및 사전예약 방식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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