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수 열사 4주기 맞아 연화장 참배

 

지난 23일 정정수 열사의 4주기를 맞아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경기장차연) 회원들이 고인의 묘를 찾았다. 회원들은 고인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인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장애인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으로 불붙었던 지난 2006년, 경기장차연 역시 경기도청 앞에서 9월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78일간의 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은 노숙농성, 삭발투쟁 그리고 단식까지 이어갔고 그 투쟁의 한 가운데에 있던 정정수열사는 10월 23일 아침 집에서 돌연사한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현규

이현규의 새봄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 이야기

노동의 소리에서 영상을 담당했고, 새봄 프로젝트 영상 활동 중입니다. 늦게 카메라를 접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주욱 영상작업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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