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부여하는 '의료법 제82조 1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분노한 대한안마사협회 회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안마사제도 합헌판결 △불법 무자격 안마 행위 퇴출 및 옥외광고물 철거 △안마 바우처 예산 확대 △안마사 관련 규칙 개정 △안마시술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3호 침 시술 법제화 등을 정부와 헌법재판소에 요구했다.
총궐기대회 중 한 시각장애인이 "우리에겐 안마말고 생계대책 전혀없다"라는 문구가 적인 손팻말을 든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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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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