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에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지난 1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역에서 2박 3일 농성에 돌입했다.
서울역 2층 평창 오피셜 스토어 옆엔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라고 적힌 천막 한 동이 생겼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85일간 점거했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농성을 ‘중단’한 13일 오전, 85일간의 농성 짐을 그대로 싸들고 서울역에 왔다.
전장연은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조항 폐지, 공공부문 일자리 1만 개 도입 등을 논의할 TF를 고용노동부와 꾸리기로 협의했기에 노동권 농성은 ‘중단’하나 요구안이 아직 실현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마이너
beminor@bemin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