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백여명 선수단 참가, 금메달 35개 종합 3위 목표
13일 남자 200m 계주에서 대회 첫 금메달 따내
![]() ▲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이 12일 광저우 아오티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지난 12일 늦은 9시(한국시각) 광저우 아오티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함께 환호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승리한다 (We Cheer, We Share, We Win)'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0여 개국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3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금메달 35개 등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13일부터 7일 동안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서 우리나라는 배드민턴 김기연(20)을 선두로 '우리는 한국대표단. 중국을 좋아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14번째로 입장해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 성화는 8만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육상스타 장리신(27)과 장하이위안(33)이 계단으로 이루어진 40미터 높이의 점화대에 올라 열전의 시작을 알리는 불을 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3일 이른 11시 권현(19) 선수가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4분 43초 29로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200m 계주에서 민병언(25), 이권식(35), 권현, 김경현(25)이 태국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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