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한국 금 27개, 은 43개, 동 33개 기록
![]() ▲19일 광저우아오티 메인스타이움에서 열린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19일 늦은 9시(한국시각) 광저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27개, 은 43개, 동 33개를 기록하며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란에 금메달 1개 차로 뒤져 종합 4위를 기록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탁구 TT4~5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대 1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하며 애초 목표로 했던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개최국인 중국은 금메달 185개를 비롯한 총 39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금메달 32개로 뒤를 이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윤석용 위원장이 대회기를 이어받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휠체어 육상의 홍석만 선수가 T53등급 800m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T54등급으로 재조정돼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되찾은 촌극이 벌어졌다. 또한, 수영, 탁구 등에서 개최국인 중국에 유리하도록 장애등급을 무분별하게 통합하는 등 경기 운영의 아쉬움을 남겼다.
![]() ▲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종합순위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