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일부터 서울•춘천•부산에서 진행

베리어프리 공연 축제 '페스티벌 나다'가 오는 5월 2일부터 서울, 춘천,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페스티벌 나다는 5월 2일(목)~3일(금)에는 KT&G 상상마당 홍대, 5월 4일(토)에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5월 18일(토)에는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그리고 5월 31일(금)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로맨틱펀치, 소란, 배희관 밴드 등이 참여하며, 라이브 공연은 우퍼 조끼, 진동 쿠션, 춤추는 수어 통역, 모바일 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다. '암전 공연'은 페스티벌 나다의 시그니쳐 프로그램이다. 페스티벌 나다는 "시각이라는 감각이 제한된 상태에서 남은 감각만으로 공연에 집중하게 된다"라며 "이는 서로 다름에서 만들어지는 '감각의 차이'라는 페스티벌 나다의 축제 취지를 공감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페스티벌 나다의 모든 공연은 '릴랙스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로 진행된다. 릴랙스 퍼포먼스는 신체적 불편이 있는 관객의 불가피한 입•퇴장을 제한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가 소리를 낼 수 있음을 모든 관람객이 염두에 두고 관람하는 공연을 뜻한다.
페스티벌 나다 티켓은 예스24에서 4월 2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단체예약 문의는 02-998-0209(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festivalnada2@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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