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1일 대구 광장코아 코아웨딩홀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대구장차연)가 장애인생존권투쟁 벌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연다.

 

장소는 대구 서구 내당 4동에 있는 광장코아 코아웨딩홀이며, 오는 2월 11일 늦은 4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장차연은 “2010년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생존권, 주거권 쟁취를 향한 420농성과 장애등급제폐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권리쟁취를 위한 투쟁과정에서 많은 동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는 암초에 부딪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장차연은 “장애인이 ‘장애’라는 정체성으로 속박당하지 않고, 다양한 삶의 관계 속에 존재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려는 정당한 요구와 노력에 정부는 엄청난 벌금으로 탄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장차연은 “이에 벌금납부를 위한 재정을 마련하고자 일일호프를 연다”라면서 “수익금은 장애해방을 향한 투쟁과 농성으로 벌금형을 받은 동지들에 대한 후원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함께하는대구장애인부모회(053-751-6902/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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