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 두 개의 시선

구원 씨는 충주에서 상경해 스무번째 서울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이 적힌 팻말과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세상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있듯이 다양한 성소수자도 언제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저 다양한 사람만 있을 뿐 정상과 비정상은 존재하지 않는 거죠.
구원 씨는 모처럼 푸른 하늘과 많은 사람을 벗 삼아 한판 신나게 축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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