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 두 개의 시선

...길바닥에 뒹굴며 구르는 돌멩이처럼 단 하루를 살더라도

새처럼, 구름처럼 맑은 자유 누리며 하늘 훨훨 날아 사람답게 살겠다고...

2019년 6월 22일 대장암 투병 중 고인이 된 박정혁 님이 쓴 시 “우린 단지 지옥을 탈출했을 뿐입니다”를 인용했습니다.

영혼조차 황폐하게 만든다는 시설을 나와 2005년 겨울 서울대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