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통수단 운행"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오는 2월에 장애인콜택시 9대를 추가 구입, 3월부터 기존 10대를 포함해 총 19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은 의정부시는 물론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서울 도봉구 및 노원구 등 인접지역까지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한다.

 

이용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2급 장애인으로 전화 1577-2515 또는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예약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0km까지 기본요금 1,000원, 10km 초과 시 1km당 100원을 추가하는 거리비례요금제(최대 3,000원)이며, 의정부시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9대를 추가로 보급하게 되면 총 19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게 되는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비교해볼 때 우리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시가 42대의 '해피 수원 장애인콜택시'를 운행 중이나 이중 30대는 일반택시로 휠체어 탑승장비가 있는 차량은 12대에 불과하다.

 

이밖에 성남시(10대), 고양시(8대), 부천시(8대·일반택시), 시흥시(3대), 양주시(2대·일반택시), 화성시(2대·일반택시) 등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운행 중이며, 최근 안산시가 6대를 도입해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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