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대상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를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스쿠터 등은 1년 이상 사용 시 배터리 기능이 저하돼 잦은 교체가 필요하며, 교체 시 15만~30만 원 비용이 소요돼 장애인들에게 그동안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 왔다.
지원대상은 동작구 거주 장애인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120%) 장애인은 연간 20만 원, 일반 장애인은 연간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리대상은 전동·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이며 수리품목은 타이어 발판, 충전기, 전조등, 브레이크 등이다.
배터리 교체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16만 원이 별도 지원되므로 수리대상이 아니지만, 이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구에서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수리의뢰서를 작성하면 지정된 수리센터(동작구장애인협의회 휠로피아 케어죤 에이블이엔지)에서 출장·수리해준다.
동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1만 5651명(2010년 12월 기준)이며 구는 지난해 총 95건(1,700만 원)의 재활보조기구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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