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근현대문화유산 장애인 분야 연구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경우, 보존·관리 지원받을 수 있어

유물 사진 설명 예시,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제공
유물 사진 설명 예시,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제공
 

문화재청 의뢰를 받아 ‘근현대문화유산 장애인 분야 목록화 조사’ 연구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한국 장애인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물을 공모한다.

이 조사 목적은 장애인 유물 중에서 역사와 관련이 깊은 것을 파악하고, 목록을 만들어 문화재로 등록하는 기초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목록에 오른 유물은 문화재청 자문위원회 조사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으며, 선정된 유물은 보존과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대상은 1980년대 이전에 제작한 장애인 관련 유물이다. 문서나 사진 등 기록자료, 보장구·의료기기·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 장애인 삶과 관련한 건물 등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삶을 보여주는 물건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가 생산 또는 사용한 물건에서부터 장애인 관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비장애인 관련 개인 유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혁을 가진 유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면 ①유물 개요: 유물명, 소재지, 소장자/관리자, 연락처 ②유물 관련 상세 정보: (추정)제작연도, 규격(가로x세로x높이), 수량, 용도, 소장 경위 ③유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 주요 연혁 및 특징, 유물의 의의 ④유물 사진을 첨부해 윤병훈 연구조교(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bahariyangu@gmail.com)에게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진(010-2963-700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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