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재사용 서비스에 교환·재활용·배터리복원 추가
지난해 109명의 장애인에게 재사용 보조기구 지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보조기구 재사용 누리집.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아래 경기도재활공학센터)가 기존의 ‘보조기구 재사용사업’을 ‘보조기구 다시쓰기’로 개편해 서비스를 다양화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수거한 보조기구를 개조, 수리,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보조기구 재사용사업’을 수행해왔는데, 이번에 ‘보조기구 다시쓰기’로 개편하면서 △교환서비스 △재활용서비스 △배터리복원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교환서비스는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이용자 간의 교환, 판매, 구입 등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재활용서비스는 수거한 보조기구 중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보조기구를 분해 후 그 부품을 수리 가능한 기구에 다시 쓰는 것이며, 배터리복원서비스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의 노후한 배터리를 다시 복원해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보조기구 재사용사업은 2010년 한 해에만 109명의 장애인에게 재사용 보조기구를 지원하여 1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장애인·노인의 폭넓은 자립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평가하고 “이번 보조기구 다시쓰기가 새로운 복지트렌드로 향후 경제력이 부족한 장애인·노인의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다시쓰기 콜센터(전화 1666-7363), 누리집(http://www.reuse.or.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