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급 청각·언어장애인 1,000명 월 최대 1만5천원 지원
"이동전화요금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실정 고려"
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는 수화 등을 이용해 의사소통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이동영상전화요금과 문자요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등록된 1~2급 청각·언어 장애인으로 이동영상전화요금, 문자사용요금을 포함해 1인당 월 최대 15,0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등록된 1~2급 장애인은 3,992명(2010년 9월 말 기준)으로 이중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1,0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해당영수증을 제출하면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우 수화를 이용한 이동영상전화 및 문자사용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기에 이동전화요금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월등히 많아 경제적 부담이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고려해 본인 명의로 등록된 전화 한 대에 한해 이동전화요금을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담담 (055-2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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