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모임 선정,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비 등 지원
4월 29일까지 사람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아래 사람센터)에서 지역거주 중증장애인의 자조모임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자조모임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29일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대구 지역에서 자조모임을 계획하는 장애인 모임 또는 현재 활동하는 자조모임으로 구성원의 과반수가 장애인이어야 한다.
선정은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에 이바지하는 모임을 뽑을 계획이며,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거나 영리추구, 종교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한 총 4개의 모임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모임 운영비 10만 원과 리더 활동비 2만 원을 지원한다. 요청 시 모임 장소와 자원 활동가도 지원하게 된다.
선정 모임은 지원기간 동안 활동기록을 담은 모임일지와 활동자료 등을 사람센터로 제출해야 하며 이는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람센터 노금호 소장은 “사회적 제약으로 학교나 직장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경험까지 단절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고 동료와 함께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서는 사람센터 누리집(http://www.saramcil.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사람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후원한다.
문의 :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053-295-4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