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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 아래 행안부)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관·협회 및 전문교육기관 등을 통해 4월부터 무료로 IT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컴퓨터그래픽, 디지털방송영상편집, 조선 CAD(컴퓨터 지원설계) 등 총 10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IT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지역 기업체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시간은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600시간 내외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교통비, 식비 지원과 함께 자격증 취득 시 수당을 지급한다.

행안부는 지난 2004년부터 장애인 1,329명에게 IT 전문교육을 해왔으며 올해는 총 168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안부는 교육 수료생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 기업, 학계, IT 전문교육기관을 연계하는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취업 지원 방향과 정보 공유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취업 특강을 하는 등 취업준비과정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에 전화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전반적인 문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활용지원부(02-3660-2565)로 하면 된다.

심덕섭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정보소외계층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참여를 위해 정보화지원을 확대하고 함께하는 정보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 장애인 IT 전문교육 실시기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