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장애 인권, 이주민 및 난민 권리에 초점
주한 유럽연합 대사 “한-EU 시민사회 간 대화의 장 마련하고 지원할 것”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 행사 포스터. 이미지 제공 KEN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 행사 포스터. 이미지 제공 KEN

오는 19일,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가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과 한국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인권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의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후원하는 공공외교 활동 '한국 내 유럽 정책과 아웃리치 파트너십(EU Policy and Outreach Partnership/EUPOP in the Republic of Korea)'의 일환이다. 

지난 1년 동안 개최된 3개의 세미나에 이어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성평등, 장애 인권, 이주민 및 난민 권리에 초점을 맞춘다. 

세션 1(성평등) 에서는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효재(GET-P) 원장과 니콜라스 스펫시디스 헤라클리온 여성연합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연사자로 나선다. 정희정 토마토교육연구소 대표가 로리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는다. 

세션 2(장애인 인권) 에서는 최한별 한국장애포럼 사무국장과 헬렌 포털 인클루젼 유럽정책본부장이 연사자로 나선다. 이가연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 기자와 이리나 아태장애포럼(APDF) 아동분과위원장이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는다. 

세션 3(이주민/난민 권리) 에서는 김영아 아시아평화를위한이주(MAP) 대표와 조세핀 리블 유럽난민망자위원회(ECRE) 애드보카시 국장이 연사자로 나선다. 이탁건 유엔난민기구 법무담당관과 최원근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가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는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후 3시 30분부터 8시까지 웨스턴 조선 서울과 줌 (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평등, 장애인 인권, 이주민 및 난민 권리를 비롯한 시민사회 활동과 유럽연합과 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의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www.kencso.org/2021-eu-ko-cso-conference)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María Castillo-Fernandez)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지난 2년 동안 한-EU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양 지역의 시민단체가 상호 소통,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많은 노력과 대화의 과정을 거쳤다”며, “주한 유럽연합 대사로서 계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원활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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