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에 저항하는 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서 신입기자를 채용합니다.

2001년, 오이도역에서 수직형 리프트가 추락해 장애인 노부부가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이동권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장애인이 집과 수용시설에서 수인(囚人)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위한 사회적 조건들을 만드는 투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투쟁을 정확한 언어로 담아내고 장애인 문제를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읽어내는 언론사는 없었습니다. 비마이너는 바로 그 현장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절박함 속에서 2010년 1월, 탄생했습니다.

억압받는 사람이 싸우고 저항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현실은 변화할 힘을 얻습니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 자신의 몫을 빼앗긴 사람들이 싸우는 그 현장이 비마이너의 ‘주요 출입처’입니다. 이들의 목소리가 비마이너에서는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세상에 전해져야 할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비마이너는 언론사지만, 언론사이기만 한 곳은 아니며, 비마이너의 기자는 ‘기자-활동가’에 가깝습니다. 장애와 빈곤 이슈에 관심 있는 동료를 기다립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채용분야

취재기자 1명 

 

2. 채용절차 및 제출 서류

1) 1차 서류전형

(1) [필수] 자기소개서

사진, 학력 등이 포함된 기존 이력서 양식은 받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름, 주소, 전화번호,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을 자기소개서에 포함해 작성하면 됩니다. 연락받을 전화번호는 반드시 적어 주세요.

(2) [필수] ‘장애’를 주제로 한 글 1편 (형식 자유. 최대 A4 2매)

(3) [필수] 2021년 6월~현재까지 발행된 비마이너 기사에 대한 분석 글 1편 (형식 자유. 최대 A4 2매)

(4) [선택]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기명 기사가 있을 시 제출

2) 2차 면접전형

: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안내하는 연락을 드립니다. 면접 시 필기 테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1) 필기 테스트

비마이너에서 다루는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관련 보도자료를 읽고 1시간 내로 기사를 써보는 간단한 테스트입니다.

(2) 면접

비마이너 입사 시 함께 일할 기자들과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 시간은 약 2시간 소요(필기테스트 1시간 포함)됩니다.

 

3. 서류접수

1) 접수 기간:  2022년 1월 10일(월) ~ 2022년 1월 14일(금) 까지

2) 접수 방법: 이메일(beminor@beminor.com)

- 이메일 제목은 ‘비마이너 신입기자 지원서-ㅇㅇㅇ(이름)’라고 적어주세요.

예) 비마이너 신입기자 지원서-홍길동

3)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며, 불합격 시 3일 이내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4. 근무조건

1) 정규직, 4대 보험 적용, 점심(들다방) 식비 일부 지원

2) 월차 12일, 여름휴가 5일, 겨울휴가 5일, 3년 근무 시 안식월 한 달

3) 기본급 최저임금 기준 + 취재수당 20만 원 + 식비 10만 원

4) 교육비 및 간식 지원

 

5. 근무예정일자

2022년 2월 중(서류 및 면접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6. 주소 및 연락처

- 사무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유리빌딩 6층

- 사이트 주소: http://www.beminor.com

- 전화: 02) 743-0420

 

▷ 비마이너 후원영상 "내가 비마이너를 후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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