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거주 장애인 및 노인 100명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아래 주택공사)가 20일 늦은 2시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LH 해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갖고 이동목욕서비스에 들어갔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해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몸을 씻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4,500만 원 상당의 목욕 차량을 기증했으며, 자원봉사 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료 및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대구시 중구에 사는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으며, 지역주민센터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명을 선정해 월 1회 이상의 목욕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동목욕서비스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웃들에게 재활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 서비스 자원과 범위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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