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속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강혜민 
철창 속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강혜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활동가 60여 명은 19일 오전 7시 30분,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3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을 진행했다. 시청역에서 당산역까지 매 정거장을 천천히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당산역에서 9호선을 갈아타고 국회로 간 후, 주요 정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관한 면담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출근길 투쟁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지난 14일, 권 원내대표는 논평을 통해 “전장연이 불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처벌밖에 없다”고 망발을 해 장애인의 공분을 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