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관련 간담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들고 있다. 경찰이 그의 국회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사진 강혜민 
박경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관련 간담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들고 있다. 경찰이 그의 국회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사진 강혜민 
박경석 대표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관련 간담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들고 있다. 경찰이 그의 국회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사진 강혜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활동가 60여 명은 19일 오전 7시 30분,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3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을 진행했다. 시청역에서 당산역까지 매 정거장을 천천히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당산역에서 9호선을 갈아타고 국회로 간 후, 주요 정당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관한 면담요청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국회에 넘긴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은 없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1조 5천억 원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일 뿐이다. 이마저도 보장하지 않으면 장애인은 계속 마이너스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국회가 해결하라. 예산안 심사할 때 장애인권리예산 1조 5천억 원을 증액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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