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노들장애인야학 30주년 개교기념제가 열렸다.
20대 국회에서 의원을 한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국회의원을 하기 전, 노들야학에서 수학 수업 보조를 했다. 그 인연으로 탈시설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많이 배웠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든지 간에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더 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들야학 30주년을 축사를 전했다.
학생 10여 명으로 1993년 8월 개교한 노들야학은 현재 80여 명의 탈시설 장애인들이 다니고 있다.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노들야학은 현재 공간 비용과 운영비 마련을 위해 ‘노들방탄기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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