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로 눈물 흘렸던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현재 온라인으로 배포 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에서 ‘분노와 슬픔의 도가니를 넘어 장애인 인권과 평등의 도가니로!’라는 제목으로 ‘도가니 교양자료집’을 발간했다.
총 36쪽으로 만든 이번 교양자료집은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주요일지 △이 땅에서 시설이란 무엇인가? △ACT 1 : 이제 행동이다! 사회복지사업법 개정하여 사회복지시설의 민주화, 공공성을 확보합시다! △ACT 2 : 이제 행동이다! 이제 탈시설-자립생활운동을 말하자! △아직, 못다한 이야기… ‘도가니’, 분노하는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것 등의 내용으로 짜여 있다.
전장연은 자료집 발간 이유에 대해 “영화를 통해 커진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장애인 시설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의 참상이 비단 인화학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연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비참한 모습에 동정의 시선을 보내기에 앞서 왜 그들이 ‘이곳 지역사회’가 아니라 ‘그곳 시설’로 가야만 했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라면서 “이 작은 자료집을 ‘도가니’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눈물 흘렸던 모든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온라인(http://me2.do/xp8mah)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 전장연 ‘분노와 슬픔의 도가니를 넘어 장애인 인권과 평등의 도가니로!'는 비마이너 지식창고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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