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마친 후, 한국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김소영
대회를 마친 후, 한국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김소영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제11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17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 3명, 경기 52명, 경남 16명, 경북 7명, 광주 11명, 대구 147명, 부산 48명, 서울 93명, 울산 14명, 인천 10명, 전남 49명, 제주 33명, 충북 9명 등 전국에서 총 492명의 발달장애인과 조력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유엔고문방지위원회 방문기, △발달장애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사회적 참사,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와 노동권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발언을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와 노래패 ‘노래선언’의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회를 마친 후, 한국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