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성동구청 3층 대강당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시간표.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시간표.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가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지금 여기, 우리의 몫, 소리’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아래 성동센터)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장애인이 지금 여기,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몫(책무)을 다하며 사는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이 정당한 몫(권리)을 위해 목소리 내며 싸우고 있음을 시민에게 알릴 것”이라 전했다.

상영작은 △우리는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자입니다(황나라,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얼룩(박덕진, 인디그라운드, 2020), △시설 밖, 나로 살기(추병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양말(김희은, 인디스토리, 2024), △현피(휠체어 유랑단,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2024) 등이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 탈시설 사진전, 성동센터 마을야학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에는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되고, 부대행사에도 수어 및 문자통역이 준비돼 있다. 성동센터는 “이외에도 관람객이 정당한 편의를 요청할 경우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제는 성동구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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