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이 기념행사 및 후원 진행 중
장지공 “투쟁 지속 위해 많은 관심 부탁”
대구 지역 장애인인권단체 ‘장애인지역공동체’(아래 장지공)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후원호프 ‘지금, 여기, 우리’를 연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대구시 동구 장애인지역공동체에서 진행되며,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후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장지공은 2000년 3월 11일, 장애인을 ‘복지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선언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변화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차별철폐와 사회운동을 이어온 장지공은 부설기관인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기서함께센터, 나로장애인자립생활주택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교육·탈시설·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세상, 경쟁과 효율이 아닌 공존과 평등이 중심가치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장지공은 “다시 힘을 내어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애시민 모두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25주년 후원호프를 개최한다”며 “2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후원호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후원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장지공 활동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마그넷(3만 원 이상 구매 1개, 5만 원 이상 구매 2개)이 감사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문의: 053-215-9460
▶후원계좌: iM뱅크(구 대구은행) 504-10-639418-3, (사)장애인지역공동체(박명애)
▶모금함 (계좌이체, 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모두 가능)
https://box.donus.org/box/jangjigong/jangjigong25

